자는 길이, 너비, 깊이, 두께, 각도 등을 헤아리는데 쓰이는 모든 공작의 기준이 되는 연장으로서 목수의 필수품이었다. 조선시대에는 용도에 따라 다양한 자들이 사용되었는데 곡자, 정자자, 연귀자, 長尺, 등이 있다. 이 사진은 정자자인데 정자자는 직각이나 수직 등의 치수를 재기도 하고 먹매김을 할 때도 사용된다. 세로자는 눈금이 없어 손잡이로 사용하고 가로자에는 눈금이 새겨져 있다. 먹매김할 때 쓴다고 해서 먹자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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