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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획】 우리대학 GTEP 사업단을 살펴보다 - GTEP 사업단, 지역사회 창출을 위해
카테고리 기획

우리대학 GTEP 사업단을 살펴보다

GTEP 사업단, 지역사회 창출을 위해

 
 우리대학은 CLAP과 PBL 혹은 GTEP 사업단 등 학교 부서나 사업단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 있다. 그중 GTEP 사업단의 경우 지역사회 혹은 대학 사회에 많은 도움 등의 목적으로 진행된다. 하지만 우리대학 학우들은 관련 프로그램을 얼마나 인지하고 만족하고 있을까.

 이번 기획2면에선 GTEP 사업단을 소개하며 GTEP에 참여한 학우들과 인터뷰를 진행해봤다. 또한, 이재영 GTEP사업단 단장과 지역가치 창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편집자주>
 

우리대학,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하다

 우리대학은 라이프아카데미 프로그램(CLAP), PBL, GTEP 사업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그 중 우리대학 라이프아카데미 프로그램(CLAP) 5기 학생, 사회복지학과 학생, 내수읍 새마을남녀협의회 등이 참여해 지난해 9월 내수초등학교의 노후된 벽면을 아름다운 '그림 꽃길'로 새롭게 가꿨다. 또한, GTEP 사업단의 경우 지난해 9월 플로깅으로 대학 교내 및 학교 주변과 우암동 일대에서 ‘플로깅’(조깅하며 쓰레기 줍는 운동)을 통해 지역사회 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그 중 GTEP 사업단은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으로서 전국 20개 대학에서 진행 중이다. 현장 중심의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학우들의 글로벌 비즈니스 실무역량을 강화한다. 나아가 21세기형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을 통해서 취업률을 제고하고 우리나라 무역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또한, 2006년부터 시작된 우리대학 GTEP 사업단은 중남미 지역에 특화된 청년무역전문가를 양성하는 대학으로서 1년 동안 GTEP 교육프로그램(480시간 15학점)을 이수하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수료증 받을 수 있다. 더불어 지역 기업체와의 산학협력 활동을 통해 현장 중심의 학습을 할 수 있고, 나아가 중남미교육, 해외박람회 참가, 전자상거래교육, 협동능력 강화캠프, 자격증 교육, 현장실습 등을 할 수 있다.
 

우리대학 학우들의 만족도

 GTEP 활동에 대한 만족도를 알아보기 위해 GTEP 18기 학생 대표 이재훈(무역학과·4) 학우(이하 이 학우)와 부본부장 박진영(항공서비스학과·4) 학우(이하 박 학우)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GTEP에 참여하게 된 계기에 대해 이 학우는 “배운 무역 지식과 실무를 접목할 수 있고, 해외영업에 관심이 많아 좋은 기회라 생각해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박 학우는 “항공이라는 분야도 어떻게 보면 해외랑 컨택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GTEP 활동을 하면 조금 더 진로에 대한 길이 넓어지게 될 것 같아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GTEP의 만족도에 대해서 이 학우는 “아직 활동 초기라 많은 것을 해보진 않았지만, 지금까진 전반적으로 매우 만족한다”고 전했다. 박 학우는 “배울 수 있는 게 많은 활동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에 덧붙여 “비전공자이다 보니 무역에 대한 지식이 없었는데 기본 교육부터 시작하고, 관련한 활동 기회도 많아서 만족한다”고 말했다.
 
▲GTEP 부본부장 박진영 학우의 해외 박람회 관련 사진이다. / 사진=이재훈 학우 제공
 
▲GTEP 협동능력강화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우들의 활동 사진이다. / 사진=이재훈 학우 제공
 
 GTEP 활동 중 가장 만족스러웠던 점에 대해서 이 학우는 “다른 사람들보다 박람회를 먼저 다녀오게 됐는데, 처음이라 부담감도 크고 ‘어렵겠다’라고 생각했다”며 “그렇지만 오히려 다녀오니 나와 너무 잘 맞는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GTEP을 통해 얻고자 하는 목표에 대해 이 학우는 “통역 등 실무 능력의 향상과 무역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고 싶다”고 말했다. “실무적인 것들을 제외한다면 좋은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박 학우는 “원래 나오는 수료증과 함께 인증서를 받고 싶다”는 목표를 전했다. 인증서는 활동 과정을 다 수료한다고 나오는 것이 아닌 일정 수준 이상의 학점과 어학성적, 자격증이 있어야 받을 수 있다. 또한, “중남미를 특화 지역으로 하다 보니 스페인어 특강을 듣는데 언어적인 부분에서 좀 더 향상시키고 싶다고 전했다.

 GTEP 활동을 고민하는 학우들에게는 “조금이라도 더 빨리 들어오길 바란다”는 말을 남겼다. “학생의 입장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전했다.
 

지역사회 가치 창출을 위해

 GTEP에 대한 조금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듣기 위해 GTEP 이재영 단장(이하 이 단장)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단장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우들의 만족도에 대해 “100점 만점 중 95점 이상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교수인 내가 느끼는 만족도와 학생들이 느끼는 만족도는 다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학우들이 가장 만족도가 높았다고 생각하는 활동으로는 ‘해외 박람회’를 뽑았다. “기업체 하나당 한 학생을 선정해 부스 인테리어부터, 제품에 대해 해외 바이어들과 상담 등을 직접 진행해 볼 수 있다”고 전했다. 해외박람회 준비 과정에 대해 “기본적인 어학성적이 500점 이상이면 해외 박람회에 참여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해외박람회’를 제외하고 부수적인 프로그램으로는 함께하는 등산, 마라톤, 플로깅 등의 활동을 뽑았다. 

 이러한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지역사회와 대학 사회에 영향력을 미치는 지에 대해선 “주목적이 충북 지역 중소기업들의 해외 비즈니스를 학생들이 도와주며 학생들은 실무 역량을 키우고 기업 측에서는 부족한 사람을 채워주는 역할을 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마라톤을 통해서 얻은 쌀을 기부하거나, 돈을 모금해서 기부하는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자그마한 영향을 끼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모든 활동을 ‘청주대 GTEP'이라는 이름으로 하다 보니 학교의 이미지 혹은 홍보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 단장은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성에 대해서는 3가지를 들었다. 첫 번째는 ‘인성’이다. “봉사활동이나 집단 프로그램 등을 많이 진행해 학우들의 대인관계, 인성 등을 개선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두 번째는 ‘더 많은 학우들이 관심을 가지게 하는 것’이다. 그 이유에 대해 “좋은 사람들이 많이 들어와서 다양한 활동을 해야 이 사업을 빛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는 “교육프로그램을 넘어서 좀 더 다양한 봉사활동이나 지역사회에서 대학이 할 수 있는 것들을 더 많이 발굴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학우들이 GTEP 사업단에 참여하면 좋은 점에 대해 “졸업장 말고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수료증을 받을 수 있고, 이를 통해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다양한 학과 학생들과 교류할 기회가 된다”고 말했다. 

 이 단장은 마지막으로 “많은 학생이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남겼다. 
 
 
<이정은 부장기자>
7jessica@cju.ac.kr
 
<전은빈 부장기자>
dmsqls0504@cj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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